애드센스 광고에는 일반 컨텐츠 광고, 링크 광고, 앵커/오버레이 광고, 모바일 전면 광고 이렇게 4가지의 종류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드센스에는 어떤 광고 종류가 있고,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 컨텐츠 광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보면 내 광고라는 메뉴가 있다. 

그 중 광고 단위 메뉴를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에서 새 광고 단위를 클릭하면 만들 수 있다. 

반응형 광고도 있고, 긴 가로 광고, 스카이스크래퍼, 모바일 배너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광고로 컨텐츠량에 따라 보통 한 페이지에 2 ~ 3개를 추가한다. 

링크 광고

흔하지는 않지만 이런 광고를 봤을 것이다.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타원 2개가 링크 광고이다. 

링크 광고는 컨텐츠 광고와는 다르게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다. 글자로만 이루어져 있다보니, 포스트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광고가 많이 들어오게 되고, 의외로 클릭률이 높다. 

링크 광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위의 일반 컨텐츠 광고와 동일한 메뉴로 들어가서 새 광고 단위를 클릭한다. 

이 때 광고 크기 밑의 게재 콤보박스를 클릭하면 하단에 링크 광고라는 메뉴가 있다. 

앵커/오버레이 광고

스마트폰에서만 표시되는 광고이다. 일반 데스크탑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봤을 때 하단의 붉은 원 안의 광고가 나타난다. 

사용자의 손가락과 가까운 하단에 있다 보니, 클릭 가능성이 다른 컨텐츠에 비해 높다. 

만드는 방법은 내 광고에 보면 좌측 메뉴에 페이지 수준 광고가 있다. 여기서 앵커/오버레이 광고의 상태를 바꿔주면 된다. 컨텐츠 광고나 링크 광고처럼 코드를 붙여 넣을 필요가 없다. 상태만 바꾸면 설정은 완료 된다. 코드 가져오기를 통해 코드를 자신의 블로그에 붙여서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다. 

모바일 전면 광고

앵커/오버레이 광고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서만 광고가 나타난다. 

매 포스트마다 나오는 것이 아니라, 몇 번 호출되다 보면 나타나게 된다. 

표시되는 방벙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가 광고 건너뛰기를 클릭하면 기존 화면으로 넘어 가게 된다. 

설정 방법은 앵커/오버레이 광고와 마찬가지로 페이지 수준 광고에서 상태를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 

가급적 앵커/오버레이 광고와 모바일 전면 광고를 사용으로 설정하는 것이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포스트에 달 수 있는 애드센스 광고 갯수도 변화가 있었다. 

변경 사항을 적절하게 잘 이용한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애드센스 광고 갯수 변경 사항 알아보기 

최근 들어 애드센스의 광고 갯수에 대한 정책이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한 페이지에 컨텐츠 3개, 링크 3개, 검색 2개 였는데, 최근들어서는 이런 제한이 변경되었다. 

한 페이지에 콘텐츠보다 많은 광고를 게재하지 마십시오. 

기존에는 한 페이지에 광고 갯수에 대한기준이 명확했으나, 현재는 광고 갯수에 대한 기준이 추상적인 내용으로 쓰여져 있다. 

대체 콘텐츠보다 많은 광고라는 것의 기준은 뭘까?

애매모호함 기준으로 인해 애드센스 블로거들은 시행착오가 많이 있을 것이다. 

기존에는 컨텐츠의 양이 적어도 한 페이지에 컨텐츠 3개, 링크 3개, 검색 2개의 광고를 게재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광고를 더 많이 게재할 수도 있으나, 더 적게 게재해야 하는 페이지들도 생길 수 있다. 

기존에 컨텐츠의 양이 적었지만 8개의 광고를 게재했도 문제가 없었지만, 이제는 이 페이지들은 애드센스의 광고 게재 위반이 될 수 있다. 

다시 한 번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들을 확인해서 광고 위반이 될 만한 페이지들은 광고의 배치를 다시해야할 시기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글에서 저품질 포스트 또는 저품질 블로거들에 제한을 주려고 하는 정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준이 애매모호하니 구글 입장에서는 광고 게재 위반으로 저품질 블로거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알아서 기어라....

평소 포스팅에 컨텐츠의 양이 많았던 블로거들에게는 분명히 기회가 될 것이지만, 컨텐츠가 평소에도 부족했던 블로거라면 자신의 포스팅 습관과 기존 포스팅들의 배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블로그 중 애드센스를 운영하면서 꼭 알아야할 사이트가 하나 있다. 

애드센스와 유튜브의 사용자들의 포럼인 센스코리아(sensekorea.com)!

블로그를 해봤다 하는 사람치고 이 사이트를 모르는 애드센스 블로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애드센스의 광고 배치는 어떤 형태가 좋은지, 보통 CPC와 CTR이 얼마인지, 세금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등등의 여러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정말 필수적인 사이트였고, 어떻게 보면 애드센스의 바이블 같은 사이트였다.  

이 사이트를 통해 받은 정보로 적지않은 금액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 센스코리아가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남겼다. 

며칠 전까지도 보이지 않던 공지가 금일 접속하니 아래와 같은 화면만 보였다. 

별다른 얘기 없이 2016년 9월 1일자로 센스코리아 사이트를 종료한다고만 공지가 나와 있다.  

왜 사이트를 종료하는지, 왜 이리 급하게 종료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다. 

최근에 올라오는 글이 점점 적어지고, 관리가 안된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결국 서비스 종료를 한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센스코리아는 참신한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글을 쓴 사용자가 자신의 글에 자신의 애드센스 광고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를 추가해서 글을 작성한 사람들이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구조로 인해 글을 많이 작성하면 작성자도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사이트는 글이 많아져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되는 구조였는데, 처음 이 운영방식을 접하고 정말 대단한 운영 방식이라고 생각했었다. 

다만 최근들어 비슷한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서 이 방식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문제란 애드센스를 하는 블로거들은 예상외로 클릭률이 엄청 저조하다는 것이다. 

수치로 밝힐 수는 없지만, 필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사이트를 보면 페이지뷰에 비해 클릭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블로그 관련 사이트들에서 애드센스로 광고 수익을 얻기가 다른 주제로 애드센스로 광고 수익을 얻는 것과 비교해 10배 이상은 어려워 보인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런 이유로 센스코리아도 타격을 입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사이트를 운영하게 되면, 서버 운영비가 발생하게 된다. 도메인비용, 호스팅비, 사이트 유지보수비 등등 매월 적지 않은 금액을 서버 운영비로 부담해야 한다. 

자선 단체가 아닌 이상 서버 운영비를 부담하기 위해서는 수익이 나야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센스코리아의 방대한 데이터를 이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글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곧장 답변을 달아주던 그런 사이트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